NBA 마이애미 스폴스트라 감독, 8년 1585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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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이 2032년까지 팀을 이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올해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스폴스트라 감독이 마이애미와 8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애미에서 뛰었던 NBA 스타 제임스는 스폴스트라 감독의 재계약 소식에 "축하한다. 그만한 금액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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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이 2032년까지 팀을 이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올해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스폴스트라 감독이 마이애미와 8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ESPN은 "보장 금액이 1억2000만 달러(약 1585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이는 북미 프로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역대 감독 최고 보장액"이라고 전했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스폴스트라 감독은 비디오 분석 담당 직원으로 1995년 마이애미에 입사했고, 13년 뒤인 2008년 마이애미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부임 초반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등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우승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마이애미를 두 차례 챔피언으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스폴스트라 감독의 지휘 하에 마이애미는 6차례 파이널에 진출했고,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에는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2022년에는 NBA가 출범 75주년을 맞아 선정한 '역사상 위대한 감독 1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2~2023시즌에는 팀을 파이널로 이끌었지만 덴버 너기츠에 1승 4패로 밀려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는 21승 15패로 동부콘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애미에서 뛰었던 NBA 스타 제임스는 스폴스트라 감독의 재계약 소식에 "축하한다. 그만한 금액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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