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KNSO국제아카데미 4기 모집…내국인 15→25명

박주연 기자 2024. 1.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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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KNSO국제아카데미 4기 참가자를 모집,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10일 국립심포니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국내와 국제로 나눠 개최된다.

한편, 지금까지 아카데미에 참여한 38명의 국내 음악도 중 13명의 참가자가 국립심포니, 수원시립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수석과 단원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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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NSO국제아카데미.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KNSO국제아카데미 4기 참가자를 모집,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10일 국립심포니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국내와 국제로 나눠 개최된다. 국내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전 세계 음악도를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 서머 페스티벌은 오는 8월3~22일 펼쳐진다. 국내 모집은 오는 31일, 해외 모집은 오는 3월24일까지다.

올해는 국내 모집 인원이 기존 15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 해외는 40명이다.

국적 불문 34세 이하(1989년 1월4일 이후 출생) 음악전공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국내는 대학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2024년 2월 졸업)가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교 휴학생 및 졸업 유예자는 지원할 수 없다.(석사 이상 예외). 해외는 대학교 2학년 이상에 해당하는 재학생 또는 졸업생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합격자는 오는 2월, 해외 합격자는 오는 4월 발표된다.

국립심포니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멘토로 나서며, 오는 8월20일에는 국내외 음악도가 함께하는 공연을 지휘한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악장으로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협연한다.

국립심포니 단원과의 1: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지금까지 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루체른심포니 단원이 참여해 프로 연주자의 노하우를 전했다. 입단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의 오디션도 운영된다.

특히 국내 참가자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된다. 장학금도 늘었다.

한편, 지금까지 아카데미에 참여한 38명의 국내 음악도 중 13명의 참가자가 국립심포니, 수원시립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수석과 단원으로 안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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