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5억4000만원 투입…폭염·이동식쉼터 조성

김지혜 기자 2024. 1.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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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폭염, 한파와 같은 기후변화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구 관계 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폭염과 미세먼지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의 기후변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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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선정…오는 7월 조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일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 확장공사 현장 무더위 쉼터에서 근로자들이 물을 머리에 뿌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2023.8.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폭염, 한파와 같은 기후변화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구는 5억4000만원을 투입해 양정동 오치골공원에 폭염대응 물길쉼터를 조성하고, 화봉동 대리공원에 야외근로자 근무지역에 이동식쉼터를 설치한다.

오치골공원은 효문공단과 인접해 있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피해 예방 필요성이 높은 곳이다.북구는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7월 쉼터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북구 관계 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폭염과 미세먼지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의 기후변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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