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계약 아니면…" FA 시장파괴자 다저스, 불펜 최대어까지 낚아채나 [스포타임]

신원철 기자, 이충훈 기자 2024. 1. 10.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가 FA 대어들을 독식할 기세다.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위해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안기고,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메이저리그 투수 최장기 계약인 12년을 선사한 다저스가 이번에는 불펜 최대어 조시 헤이더를 영입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MLB.com은 10일 FA 마무리 투수 헤이더를 영입할 수 있는 팀들을 정리하면서 다저스 또한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쉬 헤이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LA 다저스가 FA 대어들을 독식할 기세다.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위해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안기고,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메이저리그 투수 최장기 계약인 12년을 선사한 다저스가 이번에는 불펜 최대어 조시 헤이더를 영입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MLB.com은 10일 FA 마무리 투수 헤이더를 영입할 수 있는 팀들을 정리하면서 다저스 또한 언급했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악의 축으로 떠올랐다. 오타니의 6억 8000만 달러 추후 지불 조건 덕분에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 조쉬 헤이더

이미 오타니와 야마모토 영입에만 10억 달러, 한국 돈으로는 1조 넘는 돈을 쏟아부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타일러 글래스노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5년 1억 3500만 달러 장기 계약으로 묶고, 거포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1년 23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다저스는 이미 에반 필립스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보유했지만, 헤이더가 더해지면 불펜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면서 "다저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역시 관건은 계약 규모다. MLB.com은 헤이더가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의 5년 1억 200만 달러 이상을 원한다면서 "이런 수준의 계약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다저스의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무리투수 계약 신기록을 세우지 못할 바에, 다저스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쪽이 낫다는 얘기다.

▲ 오타니 쇼헤이 ⓒ 연합뉴스/AP통신
▲ 야마모토 요시노부
▲ 타일러 글래스노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