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엑스, 시리즈 A 펀딩 시동.."CXL 3.0 칩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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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엑스가 최근 시리즈 A 펀딩을 시작했다.
메티스엑스 측은 "글로벌 투자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리즈 A 펀딩을 알리기 위해 이번 'CES 2024'와 '글로벌 IR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면서 "메티스엑스의 기술이 집약된 자체 반도체 칩 제작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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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엑스가 최근 시리즈 A 펀딩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4'와 'DIPS 1000+ 실리콘밸리 글로벌 IR 프로그램'을 통해 'CXL 지능형 메모리'를 선보이고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CXL 지능형 메모리'를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 인력이 모여 만들었다.
메티스엑스 관계자는 "당사만의 독보적인 개발 역량으로 선보인 FGPA 프로토타입은 기존 CPU(중앙처리장치) 대비 2~3배 빠른 가속을 구현했다"며 "2025년에 나올 칩은 이보다도 20~50배 이상 더 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티스엑스는 시리즈 A를 통해 500억원 이상을 유치하는 게 목표다. 이 투자금으로 CXL 3.0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를 위한 칩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IR에서 김진영 메티스엑스 대표는 "데이터와 AI(인공지능) 모델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메모리는 데이터 센터의 가장 큰 문제가 됐다"면서 "이 문제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메티스엑스의 제품은 CXL의 확장 가능한 표준을 활용,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의 TCO(총소유비용)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부분의 빅데이터 문제를 해소하는 게 가능하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요즘 CX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CXL은 단순한 연결 표준이나 IP가 아니라 메모리와 데이터 센터의 미래"라며 "당사의 기술처럼 데이터 센터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 CXL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메티스엑스 측은 "글로벌 투자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리즈 A 펀딩을 알리기 위해 이번 'CES 2024'와 '글로벌 IR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면서 "메티스엑스의 기술이 집약된 자체 반도체 칩 제작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했다.
메티스엑스의 타깃 고객은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베이스 회사 △바이오·제약 회사 등이다. 올해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리고 미국 지사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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