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큐비트 양자컴 첫 시연… 2년후 50큐비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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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20큐비트 양자컴퓨터이 첫 선을 보였다.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20큐비트 양자컴퓨터가 연구자의 '양자얽힘 현상' 등 다양한 명령어 입력에 따라 구동하는 결과물과 큐비트 성능 등을 서울 행사장과 연결해 보여주는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20큐비트 양자컴퓨터가 처음으로 공개 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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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20큐비트 양자컴퓨터이 첫 선을 보였다.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20큐비트 양자컴퓨터가 연구자의 '양자얽힘 현상' 등 다양한 명령어 입력에 따라 구동하는 결과물과 큐비트 성능 등을 서울 행사장과 연결해 보여주는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부는 2026년까지 양자컴퓨터 성능을 50큐비트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 교류·소통 행사 '제3차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20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연 행사를 가졌다.
'퀀텀+X, 양자융합연구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양자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사업 추진현황과 계획 등이 발표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20큐비트 양자컴퓨팅을 1단계로 개발하고, 2026년 50큐비트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20큐비트 양자컴퓨터가 처음으로 공개 시연됐다. 20큐비트 양자컴퓨터는 2의 20승을 한번에 연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일반 컴퓨터가 약 100만회에 걸쳐 처리할 연산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 초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전문 위탁제작(파운드리) 서비스에 들어가는 초전도 양자팹 서비스 절차와 기준도 소개했다. 양자팹은 기존 반도체 클린룸에서 하기 어려운 양자소자 공정 전용 설비를 구축해 전문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 개발,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395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산학연 참석자들은 작년보다 증액된 1285억원 규모의 양자전용사업 추진계획안, 대규모 R&D 예타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 퀀텀 플랫폼 기획, 퀀텀 코리아 개최 등 올해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양한 학제와 연구자, 산학연 간 융합,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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