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극단선택' 강남 아파트, 이번엔 경비원 대량 감원 논란

임예진 2024. 1.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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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리소장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하며 목숨을 끊은 경비원이 일했던 서울 대치동 아파트에서 최근 경비원을 대량 감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는 오늘(10일) 아파트 앞에서 경비원 대량 감원을 철회하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하며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노조는 이번 감원이 지난해 동료 경비원이 숨진 뒤 관리소장 퇴출을 촉구하는 집회에 대한 보복성이라고 주장하며, 복직을 위해 매일 점심시간 무기한 선전전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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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리소장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하며 목숨을 끊은 경비원이 일했던 서울 대치동 아파트에서 최근 경비원을 대량 감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는 오늘(10일) 아파트 앞에서 경비원 대량 감원을 철회하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하며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노조는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해 말 경비용역업체를 바꾸면서 경비원 7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44명에게 계약 만료를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감원이 지난해 동료 경비원이 숨진 뒤 관리소장 퇴출을 촉구하는 집회에 대한 보복성이라고 주장하며, 복직을 위해 매일 점심시간 무기한 선전전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3월 이 아파트 경비원이 추락해 숨지면서 관리소장의 갑질 문제가 불거졌지만, 경찰은 관리소장을 입건 전 조사한 뒤 범죄 관련성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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