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미아사거리역서 시각장애인 폭행한 만취 80대 남성

한류경 기자 2024. 1.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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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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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시각장애인을 폭행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9일) 오후 3시 50분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시각장애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B씨의 다리를 걷어차고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뺏어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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