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특별상

2024. 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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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2023년 80승을 거두며 승률 69%를 올렸다.

춘란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일궜고 GS칼텍스배 결승전을 거치며 2관왕에 올랐다.

LG배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세계대회 2관왕을 바라본다.

4년 하고 1개월 연속 한국 1위 신진서는 2023년 127판을 두어 승률 88%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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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3국 ○ 변상일 9단 ● 최정 9단 초점11(96~107)

변상일은 2023년 80승을 거두며 승률 69%를 올렸다. 모두 116경기를 치렀다. 다른 어느 해보다 많이 두어 많이 이겼다. 춘란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일궜고 GS칼텍스배 결승전을 거치며 2관왕에 올랐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LG배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세계대회 2관왕을 바라본다. 한 해 100판을 두는 일,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한 번도 예가 없다. 세계를 통틀어 20세기 한국에서 처음 나왔고 그걸 해낸 이창호가 두 번째로 100판을 넘긴 적이 있다. 4년 하고 1개월 연속 한국 1위 신진서는 2023년 127판을 두어 승률 88%를 올렸다. 지난해 5월까지 29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11월 들어 100승째를 올렸다. 그 뒤로 12승을 더 했다. 2023 바둑대상에서 특별상을 만들어 새로운 기록을 축하했다.

백은 96, 98로 가운데를 두르며 공격을 엿본다. 곧 흑이 귀를 차지해 15집을 가져가는 걸 지켜본다. 백이 귀를 아낀다며 104로 <그림1> 1에 끼우거나 <그림2> 1로 막는 것은 배포가 작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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