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4000년에 한 번 발생할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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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이 이 지역에서 3000~4000년에 한 번 발생하는 지진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다 신지(Shinji Toda) 일본 도호쿠대 지질학과 교수가 9일 열린 보고회에서 이시카와현 지진과 관련해 "노토반도 쪽의 환단층대가 연동해 강한 지진을 일으켰다"며 "이번 지진 규모는 이 지역에서 3000~400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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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활단층대 영향 미쳐 추가 지진 가능성”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이 이 지역에서 3000~4000년에 한 번 발생하는 지진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다 신지(Shinji Toda) 일본 도호쿠대 지질학과 교수가 9일 열린 보고회에서 이시카와현 지진과 관련해 “노토반도 쪽의 환단층대가 연동해 강한 지진을 일으켰다”며 “이번 지진 규모는 이 지역에서 3000~400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는 지반이 4m 융기하는 등 대규모 지각 변동이 관측됐다. 도다 교수는 노토반도가 연평균 1㎜ 정도이 속도로 융기하는 것을 미뤄볼 때 이번 지진이 3000~4000년 정도에 한 번 일어나는 대규모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 서남쪽 활단층에 영향을 미쳐 다른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노토반도는 북쪽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100㎞ 정도의 활단층대가 있다.
도다 교수는 “(동해 방면) 활단층 밀집 지대에서는 장기 평가나 강 지진동 평가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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