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홍준표 "총선 정국 돌입 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해야"

손상원 2024. 1. 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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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국회는 총선 정국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달빛철도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시장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30년 숙원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국가정책 사업"이라며 "달빛철도 특별법은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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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입장문 발표…"법사위 상정 무산, 국회 입법권 포기한 직무유기"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국회는 총선 정국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달빛철도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시장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30년 숙원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국가정책 사업"이라며 "달빛철도 특별법은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회 임시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무산된 것을 두고는 "오매불망 특별법 제정을 기다려온 1천700만 영·호남인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기망행위"라고 성토했다.

두 시장은 "특히 정부의 반대와 일부 의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법사위에 상정조차 하지 못한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라며 "국회 입법권을 스스로 포기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시장들은 또 "동서화합·지방소멸·수도권 과밀 해소·국가균형발전을 이뤄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절실하고 시급한 과제인 달빛철도는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412회 임시회에서 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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