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군림한 '서브컬처', 올해도 신작 경쟁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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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의 입지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올해에도 서브컬처 장르를 앞세운 다양한 게임들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장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나타낸 만큼 앞으로도 서브컬처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선택지로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게임성, 작품성을 고루 갖춘 게임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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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의 입지가 날로 커지고 있다. 마니악한 애니메이션 풍 게임을 뜻하는 서브컬처 게임은 비주류 문화라는 용어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올해에도 서브컬처 장르를 앞세운 다양한 게임들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지식재산권(IP) 확보 경쟁 속에서 서브컬처 시장에 잇달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어려운 업황 타개를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장르 확보가 중요해진 가운데 대세로 자리매김한 서브컬처를 통해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서브컬처 장르가 성장세를 탄 배경은 잇단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다. 호요버스의 서브컬처 게임 '원신'이 그 포문을 열었고, 이어 넥슨 '블루 아카이브',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성공 신화를 쓰면서 서브컬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특히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서브컬처 장르를 통해 게임 매출 외에도 굿즈 판매 등 부가적인 수익원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염두한 게임사들이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올해 또 다른 성공 신화가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컴투스는 서브컬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를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실사 비율의 각양각색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재미와 고퀄리티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서브컬처 신작 '데미스 리본'을 선보인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렸으며,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매력적이고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커넥터와 함께 전투하는 초월자들은 각자의 매력적인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의 화려한 스킬, 초월기는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해 보는 재미와 함께 액션의 재미를 더한다.
웹젠의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도 출격 준비 중이다. 테르비스는 웹젠 산하 스튜디오인 웹젠 노바에서 개발하고 있는 수집형 RPG다. 2D 캐릭터와 3D 배경을 혼합한 전투 화면 구성,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배경 등을 구현했다. 여기에 절도있는 애니메이션 연출과 화려한 스킬 컷 신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프로젝트C'라는 개발명으로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C는 판타지 세계의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수집형 RPG다. 이용자는 교관이 되어 아카데미에 입학한 캐릭터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양한 육성 방식과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캐릭터와 깊게 교감하고 공감하는 서브컬처 육성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장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나타낸 만큼 앞으로도 서브컬처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선택지로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게임성, 작품성을 고루 갖춘 게임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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