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니 에듀테크 '찬바람'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1.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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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특수를 누렸던 에듀테크 업체가 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종료로 어려움을 겪으며 대규모 감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스타트업 정보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모르는 문제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인공지능(AI)이 이를 판독해 풀이를 제공하는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임직원 수를 2022년(10월 기준) 224명에서 지난해 151명으로 32.6%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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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등 실적 악화로 인력 감축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특수를 누렸던 에듀테크 업체가 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종료로 어려움을 겪으며 대규모 감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스타트업 정보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모르는 문제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인공지능(AI)이 이를 판독해 풀이를 제공하는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임직원 수를 2022년(10월 기준) 224명에서 지난해 151명으로 32.6%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2022년 35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1위 업체 에듀윌 역시 같은 기간 임직원 수가 874명에서 383명으로 56.2% 줄었다. 에듀윌은 재정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상증자로 70억원을 수혈받고 지난해 8월 희망퇴직을 신청받는 등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 클래스101도 임직원 수가 334명에서 122명으로 63.5% 감소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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