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여의도 면적 15배 사유림 매수…579억 투입

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산림 생태계 보전과 재해방지, 산림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579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 15배의 사유림 4447ha를 매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각종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을 대상으로 도시숲·생활숲 및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보존의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

김영혁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 확대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의 28%인 179만ha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유림 확대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복지증진 이바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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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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