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산은 부산 이전, 민주당 반대하겠지만 통과시키겠다”

2024. 1. 1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야당 반대로 논의에 속도 내지 못하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완성하기 위한 산은법 개정을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통과시켜보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당원과 만남에서 "민주당은 반대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4.10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과거 부산과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권서 일 제대로 했다고 4번 좌천·2번 압수수색”
“저는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 아니라 ‘이루고’ 싶은 사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박상현(부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야당 반대로 논의에 속도 내지 못하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완성하기 위한 산은법 개정을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통과시켜보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당원과 만남에서 “민주당은 반대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4.10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과거 부산과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을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4번 좌천 당하고 압수수색도 2번 당했는데 그 처음이 이곳 부산”이라며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홀에서 기타를 배웠고 사직구장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이 부산을 더 살기 좋게 만들고 싶다”며 “우리당은 부산 동료 시민들께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북항 재개발 역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이 일을 정말 잘 할 수 있다”며 “저는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이 지금도 아니고 저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 직을 맡겠다고 생각한 뒤에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기 계신 우리 모두가 바로 그 마음으로 용기 있게 헌신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밝혔다.

newkr@heraldcorp.com

poo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