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구민 1500명과 신년 인사회…"송파대로 명품화 집중"

서강석 구청장 "지원행정 인식으로 재개발 진행"

송파구 로고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9일 구민 1500여 명과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날 구민들에게 섬김 행정을 약속했다. 서 구청장은 "올해는 민선 8기 3년차로 구민에게 약속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고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시기"라며 "새해 역점사업으로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송파구는 석촌호수에서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차선을 축소하고 벚나무를 가로수로 심는 등 올해 2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기반 시설 석촌호수 동호 아트갤러리 건립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서울놀이마당 리모델링 사업 △체육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서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규제행정이 아닌 조장·지원행정이라는 인식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와 혁신, 공정의 자세를 가지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