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 국가대표 `신인왕` 최홍석, 35세 나이로 사망

김광태 2024. 1.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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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배구 국가대표이자 스포츠 해설위원이었던 최홍석씨가 35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배구계에 따르면 최씨는 9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인의 은퇴 전 소속 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은 공식 SNS에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부고를 올렸다.

1988년생인 최씨는 2011~2012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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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빅스톰 시절 최홍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OK금융그룹 읏맨 인스타그랩 캡처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이자 스포츠 해설위원이었던 최홍석씨가 35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배구계에 따르면 최씨는 9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유족 명단에는 아내, 두 자녀, 장인, 장모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11일 오후 1시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고인의 은퇴 전 소속 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은 공식 SNS에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부고를 올렸다.

예상치 못한 비보에 배구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며 추모 댓글을 남겼다.

1988년생인 최씨는 2011~2012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선수 최초의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달성했고, 신인상도 수상했다. 이후 우리카드 위비, 한국전력 빅스톰, 읏맨 등에서 뛰었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아 남자배구 대표 토종 공격수로 불렸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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