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尹 약속에 건설株 강세 [클릭! 이 종목]

신하연 2024. 1.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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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겠다고 언급하면서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윤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를 약속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면서 "30년 넘는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 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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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겠다고 언급하면서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DL이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1850원(4.76%) 오른 4만7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4만12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외에도 DL건설(4.69%), HDC현대산업개발(3.41%), GS건설(3.10%), 대우건설(2.16%), 현대건설(1.46%), 계룡건설(1.41%) 등 주요 건설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를 약속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면서 "30년 넘는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 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일에도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안 제시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성사 기대감이 반영되며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10일 태영건설(-7.85%)과 태영건설우(-19.31%)는 급락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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