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전성현·먼로, 참석하지만···김국찬·알루마, 콘테스트 불참

최서진 2024. 1.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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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과 대릴 먼로는 KBL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지만, 콘테스트에 나서는 김국찬과 케베 알루마는 자리를 비운다.

현재 휴식과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방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올스타 게임은 참석한다.

소노 관계자는 "올스타 게임에 참석한다. 팬들이 뽑아준 올스타인 만큼 참가하려고 한다. 몸 상태에 따라 3점슛 콘테스트와 경기 소화는 당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해야겠지만, 팬들과 함께하는 올스타 게임에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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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전성현과 대릴 먼로는 KBL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지만, 콘테스트에 나서는 김국찬과 케베 알루마는 자리를 비운다.

KBL 별들의 별이 모이는 올스타 게임이 오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올스타에 참가하는 24인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아쉽게도 서울 삼성 이원석은 6일 코뼈 부상을 입어 팬 투표에서 25위를 차지한 서울 SK 허일영이 대체 선발됐다. 올스타 게임에 참석하지만 무릎 부상을 앓고 있는 만큼, 경기 출전 여부는 회복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팬투표로 선정된 24인 중 부상으로 정규리그를 소화하지 못한 선수는 2명이다. 고양 소노 전성현은 허리 디스크로, 안양 정관장 대릴 먼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둘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만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전성현은 허리디스크가 발견되어 지난해 11월 중순 2주 정도 휴식을 취했지만, 조기 복귀해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휴식기를 맞았다. 현재 휴식과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방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올스타 게임은 참석한다.

소노 관계자는 “올스타 게임에 참석한다. 팬들이 뽑아준 올스타인 만큼 참가하려고 한다. 몸 상태에 따라 3점슛 콘테스트와 경기 소화는 당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해야겠지만, 팬들과 함께하는 올스타 게임에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정관장 관계자도 “먼로는 올스타 게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스타 게임은 24인 모습 외에도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를 진행해 여러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원래대로라면 3점슛 콘테스트에 15명, 덩크 콘테스트에 12명이 참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관장 렌즈 아반도가 부상을 입어 참가가 어려워졌고, 울산 현대모비스의 김국찬(3점슛 콘테스트)과 알루마(덩크 콘테스크)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자리를 비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김)국찬이가 올스타 게임에 엄청 가고 싶어했다. 그런데 LG와의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었다. 9일 경기는 참고 뛰었지만, 무릎으로 통증이 내려오면서 무리가 좀 된 것 같다.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알루마도 발목 부상이 있는데도 참고 경기를 뛰었다. 아무래도 덩크슛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 주기 어려울 것 같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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