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 유통관리단, 수입 쌀·콩 부정유통 막는다
방금숙 기자 2024. 1. 10. 17:07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4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수입산 쌀·콩 부정유통 예방과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들은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막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교육을 추진한다.
공사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을 선임한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수입산 부정유통이 발생하면 국내 시장이 교란되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