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에게 사형 구형..."반성 여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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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남성들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흉기 난동범' 조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앞날이 밝은 22살 청년을 잔인하게 살해한 조선이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회복에도 나서지 않는 등 반성의 여지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서울 신림역 골목길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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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남성들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흉기 난동범' 조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앞날이 밝은 22살 청년을 잔인하게 살해한 조선이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회복에도 나서지 않는 등 반성의 여지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조선 측 변호인은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는 상태로 살인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고, 조선도 자신이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서울 신림역 골목길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 같은 날 범행에 쓸 흉기를 서울 금천구 마트에서 훔쳐 택시에 무임승차하고, 2년 전 인터넷에 유튜버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 등도 받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오후 조선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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