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연초 '안전경영' 집중…발전소·LNG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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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새해 초부터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안전시설 119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비·운영부서와 상주 협력기업은 발전소 운영·정비 및 작업현장 안전 관리에 전념토록하고, 안전시설 보강은 위험성 특화점검을 기초로 외부 전문기업에서 시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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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경기 평택 LNG 생산기지 집중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새해 초부터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위험 요인 사전에 발굴
한국중부발전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안전시설 119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부발전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설비·운영부서와 상주 협력기업은 발전소 운영·정비 및 작업현장 안전 관리에 전념토록하고, 안전시설 보강은 위험성 특화점검을 기초로 외부 전문기업에서 시행하는 방식이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대한산업안전협회, 리안컨설팅 등 총 9개 기업과 함께 추진한다.
이들은 위험 시설물 신속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불안전한 상태·행동 제거를 위해 다양한 안전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그간 중부발전은 근로자 안전권에 대한 요구 증대와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목표로 안전취약개소 집중 개선에 노력해 왔다.
특히 위험성 평가 특화점검 시행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안전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한다.
중부발전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작동성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하고 싶은 안심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중추’ 평택 LNG 기지 점검
이에 앞서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은 지난 5일 경기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35%를 생산하는 평택 LNG 생산기지는 1986년 상업운전 개시 후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최 사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은 가스공사의 존립 근거”라며 “새해에도 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스 공급 중단 및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해 벽두부터 안전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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