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학교서 12명 집단식중독…"노로바이러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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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3명, 4학년 7명, 6학년 1명, 교직원 1명 등 총 12명이 지난 5일 오후부터 구토, 발열, 설사, 두통 등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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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3명, 4학년 7명, 6학년 1명, 교직원 1명 등 총 12명이 지난 5일 오후부터 구토, 발열, 설사, 두통 등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점심급식을 먹은 뒤 이 같은 증세를 호소했으면 이날 증상이 호전돼 완치됐다.
울산시청, 중구보건소,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 등은 역학조사반을 꾸려 급식보존식, 음용수를 확보해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현재 급식실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위탁 급식업체를 통해 급식을 제공 받았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원인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한 달이 걸릴 수 있다"이라며 "다만 특정학급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 음식물 문제가 아닌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증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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