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샵서 다른 손님에 흉기 휘두른 30대女 검거

경기 안산시의 한 네일샵에서 다른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A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안산시 상록구 한 네일샵에서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편,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