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임윤찬 협연` 츠베덴 감독 취임연주회에 시민 100명 초청

박은희 2024. 1. 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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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5년 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취임 연주회에 서울시민 100명을 초청한다.

10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신임 음악감독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50인을 추첨해 공연 티켓 2매를 제공하는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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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판 츠베덴(위쪽)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 임윤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5년 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취임 연주회에 서울시민 100명을 초청한다.

10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신임 음악감독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50인을 추첨해 공연 티켓 2매를 제공하는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소지가 서울시로 등록된 만 14세 이상의 내국인과 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오는 12∼18일 서울시향 누리집과 소셜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응모 링크를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메인 레퍼토리로는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선택했다. 오는 25일 예술의전당, 26일 롯데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임윤찬이 출연하는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조기 매진되는 사례를 이어오고 있다"며 "좌석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문화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서울시민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초청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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