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비공개 정보로 500억 챙긴 증권사 임원 적발
박지운 2024. 1. 10. 16:58
비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관련 이익을 부당수취한 증권사 임직원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0일), 5개 증권사에 대해 부동산 PF 기획검사를 실시해 임직원들의 사익 추구 행위를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PF 관련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 원의 사업이익을 부당 수취하거나, 사업장 관련 정보를 토대로 사적으로 금전을 대여해 수십억 원의 수수료와 이자를 편취한 사례 등이 드러났습니다.
또 심사와 승인을 받지 않은 차주에게 PF 대출을 실행하는 등 내부통제 취약점도 발견됐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금융감독원 #부동산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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