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돗물 수질개선·요금현실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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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수돗물의 수질개선과 요금현실화를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
경기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10일 상·하수도 사용료 원가분석 및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수돗물 수질개선과 함께 요금 현실화를 위한 요금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경영합리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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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수돗물의 수질개선과 요금현실화를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
경기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10일 상·하수도 사용료 원가분석 및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생산원가 대비 낮은 요금 현실화 문제 해결과 수질 수준 향상, 시설 투자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추진한다.
실제 남양주시의 상·하수도 요금은 투입되는 원가 대비 상수도가 82.04%, 하수도는 37.76%에 그치는 상황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용역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조례 개정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부터 요금 인상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대열 소장은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합리적인 요금 인상 방안을 모색하고 수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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