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한림제약, 일반점안액 시장 공동 진출

지용준 기자 2024. 1.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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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안과 분야 일반의약품(OTC) 시장에 진출한다.

일동제약은 한림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에 대한 독점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전국 2만여개 약국의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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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한림제약의 점안액 3종을 독점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사진은 나조린(왼쪽부터), 누마렌, 아이필 점안액.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안과 분야 일반의약품(OTC) 시장에 진출한다.

일동제약은 한림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에 대한 독점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조린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 누마렌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로,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필 점안액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

일동제약은 전국 2만여개 약국의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한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안과 품목 분야의 입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강대석 일동제약의 CHC-CM그룹장 상무는 "자체 시장 조사 결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약국에서 안과용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제품과 함께 눈 건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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