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춘제 ACL’의 여파…전북-포항-울산, 전지훈련과 실전훈련 병행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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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는 2023~2024시즌부터 '추춘제'로 돌아갔다.
2023~2024시즌 ACL 16강 토너먼트에는 K리그 3팀이 올랐다.
K리그 팀들은 새 시즌에 대비해 대부분 1월초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그러나 전북, 포항, 울산은 짧은 기간 새 시즌과 ACL 경기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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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ACL 16강 토너먼트에는 K리그 3팀이 올랐다.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다. 공교롭게도 전북과 포항은 16강에서 맞붙게 돼 2월 14일 전주에서 1차전을 벌이고, 울산은 2월 15일 반포레 고후(J2리그)와 홈 1차전을 펼친다.
K리그 팀들은 새 시즌에 대비해 대부분 1월초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대다수 팀들은 1월 따뜻한 동남아에서 체력훈련을 소화한 뒤 2월 제주, 남해 등 국내 남부지방이나 일본에서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새 시즌을 앞두고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전북, 포항, 울산에는 그럴 여유가 없다. 2월 14, 15일 ACL 16강 1차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다른 K리그 팀들보다 전훈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전북은 2월 3일까지 동계전훈을 진행하고, 포항은 2월 9일까지 계획돼 있다. 울산도 공식적 훈련 기간은 2월 4일까지다. 다른 팀들이 2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까지 훈련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동계전훈과 실전훈련을 병행해야 하는 데 있다. K리그 감독들과 관계자들은 동계전훈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 꾸려진 선수단의 조직력을 다듬는 데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전북, 포항, 울산은 짧은 기간 새 시즌과 ACL 경기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국내리그 준비와 ACL 중 어떤 것도 놓칠 수 없기에 3팀 사령탑의 고민은 깊어간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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