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수비 동료 생긴다!…PSG DF 합류 유력, '완전 이적 옵션 포함'

박지원 기자 2024. 1.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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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노르디 무키엘레(26‧파리 생제르맹)를 영입하고자 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이 무키엘레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뮌헨과 PSG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무키엘레는 뮌헨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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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노르디 무키엘레(26‧파리 생제르맹)를 영입하고자 한다. 개인 합의는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구단 간 협상이 진행되는 중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이 무키엘레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뮌헨과 PSG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무키엘레는 뮌헨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무키엘레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뮌헨 이적이 가까워졌다. 선수는 뮌헨과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이미 합류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현재 오른쪽 풀백이 부족하다. 주전으로 뛰었던 누사이르 마즈라위(26)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며, 백업이었던 부나 사르(31)가 훈련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사르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으며, 잔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왼쪽 측면 수비수를 돌려써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당장 다가오는 경기들은 대처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겨울 휴식기에 "우리는 오른쪽 측면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면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PSG 소속의 무키엘레를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고, 현재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무키엘레는 몽펠리에, 라이프치히를 거쳐 지난 2022년 여름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75억 원)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이 존재해 공식전 25경기(1,345분)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는 더 암울하다. 우측은 아치라프 하키미가 버티고 있어 왼쪽으로 나서곤 했다. 그러나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아 10경기(484분)를 뛰는 데 머물렀다.

뮌헨은 투헬 감독이 밝혔다시피 멀티 자원이 필요했고,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무키엘레를 조준했다. 무키엘레는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뮌헨 상황에 딱 어울리는 선수다.

개인 합의는 이미 마친 상황이다. 무키엘레는 구단 합의만 끝나면 곧바로 달려갈 준비가 됐다. 계약 방식은 임대에다가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구성으로 전해졌다. 만약 무키엘레가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면 김민재와도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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