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명소 포장마차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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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명소로 알려진 '포장마차촌 바다마을'이 이달 말 이후 사라진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오른편에 자리한 포장마차촌 바다마을을 이달 말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포장마차촌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색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나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와 단속 등 진통을 겪어왔으며 시유지 무단점용과 무신고 영업행위 등 논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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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명소로 알려진 '포장마차촌 바다마을'이 이달 말 이후 사라진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오른편에 자리한 포장마차촌 바다마을을 이달 말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은 1960년대 초반 해산물 판매를 시작으로 1970년대에 포장마차 형태를 갖췄다.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포장마차촌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색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나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와 단속 등 진통을 겪어왔으며 시유지 무단점용과 무신고 영업행위 등 논란이 잇따랐다.
이에 2021년 구는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자진 철거하기로 상인들과 합의했다.
구는 이번 달 말까지 자진 철거 이행 상황을 지켜본 뒤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포장마차촌이 사라진 자리를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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