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퇴원한 이재명에 “빠른 회복 기원.... 국민 위한 정치 부탁”

박지영 기자 2024. 1. 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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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8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당무에 복귀하면 측근 비호, 내 편 지키기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무에 복귀하면 측근 비호, 내 편 지키기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존중과 공존을 말하는 이 대표의 진심이 욕설과 혐오의 언어를 내놓는 그분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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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심, 욕설과 혐오 언어 내놓는 사람에게 닿길”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8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당무에 복귀하면 측근 비호, 내 편 지키기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흉기 피습을 당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증오의 정치, 대결 정치를 끝내자’는 말씀에 적극 공감한다”며 “증오가 정치 공세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앞서 이 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무에 복귀하면 측근 비호, 내 편 지키기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존중과 공존을 말하는 이 대표의 진심이 욕설과 혐오의 언어를 내놓는 그분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멈춤 없이 보여줬던 이 대표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불과 하루 전 거야의 폭주로 타협의 정치가 무너졌지만, 국민의힘은 정치 신뢰 회복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전날(9일) 원내 의석 과반을 점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10·29 이태원참사특별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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