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 중국서도 승인…"세계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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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중국 승인을 취득했다.
10일 에자이에 따르면 레켐비는 중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증의 치매 치료제로 승인됐다.
중국은 레켐비가 승인된 세 번째 국가가 됐다.
에자이는 "중국에서 레카네맙의 유통을 맡았으며, 알츠하이머병 인식에 집중해 진단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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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중국 승인을 취득했다.
10일 에자이에 따르면 레켐비는 중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증의 치매 치료제로 승인됐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내 중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레켐비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겨냥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줄이고 인지 및 기능 저하를 늦추는 치료제다.
작년 7월 미국에서, 9월 일본에서 승인된 바 있다. 중국은 레켐비가 승인된 세 번째 국가가 됐다.
이 약은 임상 연구에서 주요 1차 평가지표와 2차 평가지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레켐비 투여군이 18개월 동안 위약군 대비 뇌 기능의 임상적 저하를 27% 지연시켰다.
에자이는 "중국에서 레카네맙의 유통을 맡았으며, 알츠하이머병 인식에 집중해 진단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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