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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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조선의 범행에 대해 검찰은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다수 피해자들을 상대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전도유망한 22세의 청년을 잔인하게 살해하였고, 다수 피해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가하였다"며 "그런데도 살인의 의도는 없었다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회복에도 나서지 않는 등 개전의 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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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심리로 오늘(10일)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조선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유족과 피해자들이 법정 최고형을 호소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선의 범행에 대해 검찰은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다수 피해자들을 상대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전도유망한 22세의 청년을 잔인하게 살해하였고, 다수 피해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가하였다”며 “그런데도 살인의 의도는 없었다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회복에도 나서지 않는 등 개전의 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21일 낮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서 22세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후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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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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