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권익위원장 유철환·안보실 3차장 왕윤종' 임명[종합]

최기철 2024. 1.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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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열고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 대변 힘써왔고 현재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권익보호 노력해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신대변인을 거쳐 대통령실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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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비서관 안세현·외교부 2차관 강인선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열고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 대변 힘써왔고 현재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권익보호 노력해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합리적 성품과 따듯 리더십 법조 경륜 토대로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권익위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왕윤종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 안세현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유 위원장은 "기회를 준 정부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권익위를 어떻게 이끌지, 그리고 사회 취약계층이라든가 불우이웃에게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직을 맡게됐다"며 "앞으로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번에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이 실장은 "그간 학계와 재계 활동하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는 등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고 그를 소개했다. 후임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임명됐다. 안 비서관은 국제 정치·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이 임명됐다. 강 차관은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조선일보 논설위원·워싱턴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신대변인을 거쳐 대통령실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부 차관 3명도 이날 아울러 임명했다. 산업정책담당 제1차관에는 강경성 현 2차관을, 에너지담당 2차관에는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을,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에는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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