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이혼 통보…남편 "내가 뭘 상처 줘, 당신이 자꾸 대꾸하니까" 뻔뻔

김송이 기자 2024. 1. 10.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남편의 뻔뻔한 태도에 잠시 고개를 떨군 이혜정은 이어 "나는 이런 당신의 뻔뻔함이 싫다고. 그러니까 당신 보지 않고 살아보자고"라며 이혼을 요구했고, 고민환은 "(혼자) 살아봐. 그래"라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9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이번 주말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채널에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고민환이 "그럼 다 그만하면 좋겠네?"라고 말하자, 이혜정은 "그러니까 그만하고 싶다고. 이제 당신이 그렇게 인상 쓰는 것도 진심으로 보기가 싫어. 옛날에 나한테 했던 일을 생각해 봐. 어떤 상처를 줬는지"라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이에 고민환은 "내가 뭘 상처를 줘"라며 받아쳤고, 이혜정 "그때 왜 그랬냐"고 물었다. 하지만 고민환은 "난 그런 부분은 싹 잊는다"며 "중요한 건 (당신이) 나한테 두 번 세 번 대꾸를 하고, 반격을 한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이혜정이 "내가 벙어리냐. 말도 못 하고 살게. 그럼 벙어리 하고 살아야지"라고 하자, 고민환은 "혼자만 힘든 거 아니다. 그런 우여곡절이 누구나 다 있는 거지. 한 번 잘 생각해 봐"라고 말해 상처를 줬다.

남편의 뻔뻔한 태도에 잠시 고개를 떨군 이혜정은 이어 "나는 이런 당신의 뻔뻔함이 싫다고. 그러니까 당신 보지 않고 살아보자고"라며 이혼을 요구했고, 고민환은 "(혼자) 살아봐. 그래"라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이혜정은 앞서 지난 2021년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 사연을 고백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이혜정은 불륜녀를 직접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남편과 화해는 했지만 여전히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방송에는 결혼 45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를 비롯해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 재혼 부부인 류담-신유정 부부가 출연한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