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허인서 전역’ 전반기부터 끓어오를 한화의 백업 포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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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2024시즌을 앞두고 스토브리그에서 베테랑 포수 한 명을 깜짝 영입했다.
한화 입장에선 든든한 백업 포수가 절실하다.
2023시즌까지 한화는 백업 포수로 박상언(27)과 허관회(25)를 활용해왔다.
이재원의 합류로 한화의 백업 포수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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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선 명분이 뚜렷한 영입이었다. 주전 포수 최재훈(35)이 2017년부터 꾸준한 활약으로 안방을 책임졌다. 지난해에도 125경기에 출전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냈는데,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한화 입장에선 든든한 백업 포수가 절실하다.
한화는 최재훈이 주전으로 활약하는 동안 백업 포수의 성장을 매년 기대했다. 그러나 성과는 더디기만 했다. 고심 끝에 30대 중반 최재훈의 짐을 나누기 위해 또 다른 베테랑 이재원의 영입을 결정했다.
2023시즌까지 한화는 백업 포수로 박상언(27)과 허관회(25)를 활용해왔다. 지난해 11월 상무에서 전역한 장규현(22)까지 포함하면, 3명의 젊은 백업 포수들을 확보한 상태다. 그럼에도 한화의 선택은 베테랑 포수 추가 영입이었다. 젊은 포수들에게 아직까지는 역량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격도 담고 있다. 박상언, 허관회, 장규현은 새 시즌 백업 포수로서 경쟁력을 발휘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시간은 넉넉하지 않다. 7월이면 또 다른 포수 유망주 허인서(21)가 상무에서 전역한다. 후반기에는 포수층이 더욱 두꺼워진다는 얘기다. 더욱이 허인서는 상무 입대 전부터 한화에서 특급 유망주로 평가했던 포수다. 다른 백업 포수 후보들이 새 시즌 전반기에 인상적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 후반기에는 허인서에게 좀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재원의 합류로 한화의 백업 포수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기존 멤버들에게는 시간적 여유도 충분치 않은 편이다. 후반기에 추가될 전력까지 고려하면, 전반기 안에 승부수를 던져야 할 처지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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