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미드필더 켈빈 영입...3시즌 연속 리그 최다골 겨냥

금윤호 기자 2024. 1.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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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K리그1 정상을 차지한 울산 현대가 새 외국인 선수를 품었다.

울산은 10일 "전천후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은 생애 첫 해외 이적 팀으로 울산을 선택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80경기를 뛴 켈빈은 양측면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울산의 유연한 전술 변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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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두 시즌 연속 K리그1 정상을 차지한 울산 현대가 새 외국인 선수를 품었다.

울산은 10일 "전천후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은 생애 첫 해외 이적 팀으로 울산을 선택했다. 2017년 브라질 세리에D(4부 리그) EC상조제를 통해 프로 데뷔한 켈빈은 이후 이적을 거듭해 1부 리그인 세리에A의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에 입단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80경기를 뛴 켈빈은 양측면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울산의 유연한 전술 변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2시즌 57골, 2023시즌 63골로 두 시즌 동안 최다득점 팀 자리에 오른 울산은 켈빈의 영입으로 세 시즌 연속 가장 많은 골을 넣는 팀이 되겠다는 목표다.

켈빈은 "앞서 울산을 거쳐간 브라질 선배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기억과 기대를 남기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켈빈 사진=울산 HD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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