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前 서울지법 판사 지명

김윤호 2024. 1. 10.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가안보실과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신설되는 안보실 3차장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승진 내정했고,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서울대 법대 동기인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먼저 왕 내정자에 관해 이 실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한일·한미일 경제안보 대화를 주도하며 확대된 안보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3차장에 기존 경제안보비서관 승진
"尹정부 신설 경제안보비서관 맡아 안보정책 잘 이해"
尹, 검찰 선배 김홍일 후임에 서울법대 동기
"권익위 행정심판위원으로 권익 보호 노력해와"
(서울=연합뉴스)10일 국민권익위원장과 국가안보실 3차장에 각각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왼쪽)와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가안보실과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신설되는 안보실 3차장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승진 내정했고,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서울대 법대 동기인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먼저 왕 내정자에 관해 이 실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한일·한미일 경제안보 대화를 주도하며 확대된 안보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 내정자는 “경제안보가 심각한 위기를 맞으면 민생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3차장으로서 경제안보 뿐 아니라 신흥·핵심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들과의 협력, 사이버 안보 영역도 책임지고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3차장의 주요 업무는 경제·과학기술·사이버 등 신흥안보 강화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부장판사를 두고 이 실장은 “내정자는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고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내정자는 “사회의 취약계층과 불우한 이웃에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직전 권익위원장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선배 검사로서 함께 일했던 것처럼, 유 내정자도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인연이 있다.

윤 대통령은 또 조태열 외교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발탁했다.

강 내정자는 30년간 언론사에서 재직했으며 워싱턴특파원 때 이라크 전쟁 종군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산업부 1차관은 현 2차관인 강경성 차관이 맡고, 후임에는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이 내정됐다. 통상교섭본부장은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기용됐다.

이 중 강 내정자의 경우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 1년간 근무한 이후 2차관으로 임명됐다가 이번에 1차관으로 직을 옮기게 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