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식품부 차관 "사과 배 등 계약재배 물량 늘려 성수품 부담 완화"

이보미 2024. 1. 10.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10일 "설 명절 기간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을 평시보다 대폭 확대 공급하고 과일류를 포함한 설 성수품에 대한 정부 할인 지원도 강화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농협 안성 농식품물류센터에서 과수 생산자단체와 만나 설 성수품 공급 안정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10일 "설 명절 기간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을 평시보다 대폭 확대 공급하고 과일류를 포함한 설 성수품에 대한 정부 할인 지원도 강화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농협 안성 농식품물류센터에서 과수 생산자단체와 만나 설 성수품 공급 안정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지난해 잇따른 재해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국민 걱정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소포장, 중소품(中小品) 규격의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만감류·포도 등을 포함한 혼합선물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과일 생산자단체는 물량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거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출하 상황 등 산지 관리를 철저히하고, 평소 출하되지 않는 비정형과와 소형과 등을 상품화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 차관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설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해 국민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민생이 어려운 만큼 생산자단체와 유통업계도 정부 정책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