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작가, 3월 하버드 강단서 북한 인권 문제 알린다

장도민 기자 2024. 1.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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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라티그(Casey Lartigue Jr) 하버드 교육대학원 친선 대사 겸 FSI(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이사장은 이지성 작가가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 리더는 케이시 라티그 이사장이 맡을 예정이며, 이은구 FSI 대표와 이지성 작가는 각각 '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mission' 'E Ji-sung's 10000km: Days with North Korea's Schindler'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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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특강 확정
케이시 라티그 FSI(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이사장(왼쪽), 이지성 작가(가운데), 이은구 FSI 대표(오른쪽) /사진 = 이지성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케이시 라티그(Casey Lartigue Jr) 하버드 교육대학원 친선 대사 겸 FSI(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이사장은 이지성 작가가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Harvard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주최로 3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열리는 'The 2024 Alumni of Color Conference'의 메인 행사로서 워크숍 형태로 진행한다.

워크숍 리더는 케이시 라티그 이사장이 맡을 예정이며, 이은구 FSI 대표와 이지성 작가는 각각 '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mission' 'E Ji-sung’s 10000km: Days with North Korea’s Schindler'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지성 작가는 탈북인 구출의 전설로 불리는 수퍼맨 목사와 함께 '여리고미션'을 이끌고 있다. 여리고미션은 지난 30년 동안 탈북인을 4370명 넘게 구출했다. 이지성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중국과 동남아를 직접 돌면서 탈북인들을 구출한 이야기와 코로나19 기간 동안 폐쇄되었던 구출 루트들을 복구한 이야기 등을 실감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지성 작가는 북한 인권 책으로는 최초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를 출간한 후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3년 한 해만 해도 '하버드 크림슨 150주년 기념식'과 이스라엘 히브리대, 텔아비브대, 하이파대에 초대받아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홍보하고 특강을 했으며 한국을 방문한 앤드루 클락 하버드대 교수와 하버드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강의를 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김명혜(Annie Cha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글로벌전략위원회 위원장의 초대로 East-West Center, KUSAF-USA, OKN 등이 주관한 '2023 North Korean Human Rights Hawaii Conference'에 메인 강사로 참여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케이시 라티그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지성 작가와 함께 하버드 대학교에 북한 인권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FSI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서 세계 무대에 세우는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서울 마포구 독막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은구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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