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에게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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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남성들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흉기 난동범' 조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서울 신림역 골목길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반면 검찰은 조선이 또래 남성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병력이 없는 조 씨가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 사건 이후 갑자기 진술을 바꾼 거라고 맞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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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남성들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흉기 난동범' 조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서울 신림역 골목길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 같은 날 범행에 쓸 흉기를 서울 금천구 마트에서 훔쳐 택시에 무임승차하고, 2년 전 인터넷에 유튜버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 등도 받습니다.
조선은 재판에서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오는 것 같다'는 피해망상을 겪었다며, 살인 고의 없이 범행을 저지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조선이 또래 남성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병력이 없는 조 씨가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 사건 이후 갑자기 진술을 바꾼 거라고 맞서 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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