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극세척도(克世拓道) 자세로 시정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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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역동하는 서산을 이끌겠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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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역동하는 서산을 이끌겠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국제적인 정세불안 속에서도 서산공항 계획수립 착수와 국제 크루즈선 취항, 대산-서산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 개최지 확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새해에는 역동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10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확정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 고도화 용역, 부석면 일원에 그린 UAM(도심항공교통)-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을 통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박차를 가한다.
이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운영 등과 함께 어촌 뉴딜 300사업을 완성하고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본궤도에 오른 서산공항의 2028년 개항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제 크루즈선이 유치된 대산항 여객터미널 개장에 만전을 기한다.
중앙호수공원(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복층 주차장을 갖춘 (가칭)초록광장 조성에 나서며,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보훈수당 두 배 인상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생활안전 프로그램 운영과 고독사 방지 AI 시범사업 등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히쓴다.
'시민의 건강한 삶의 기반 확충'을 위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완공, 풍전·산수 저수지 둘레길 조성, 맞춤형 명품 가로수길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문화예술타운에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시립미술관, 서산문화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흥행을 기록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국제 규모의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부·중부·서부의 3개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사업 추진하고 함께 지역 축제의 컨텐츠를 다양화하는 한편, 해미국제성지의 세계 명소화에도 속도를 낸다.
또한,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와 해미 역사 탐방로 야간경관 사업의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과 웅도 갯벌생태 복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앞당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중심 안전 보호망 구축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개선, 집중호우 침수 방지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중대재해 배상 책임 공제회 운영 등으로 시민 안전에 매진한다.
이완섭 시장은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 갈 수 있다. 함께가는 길에 나와 남의 구분이 없고 오직 우리만이 있을 뿐이다"라며 "시민과 함께 '극세척도'의 자세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서산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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