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5차례 따라다녀"...치밀한 단독 범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송치된 김 모씨는 지난해부터 이 대표 일정을 미리 파악해 흉기를 든 채 5차례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김 씨는 지난해부터 이 대표 일정을 정당 홈페이지에서 미리 파악한 뒤 5차례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김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전날 휴대전화와 지갑을 충남 아산역에 주차한 차량에 뒀으며, 사무용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송치된 김 모씨는 지난해부터 이 대표 일정을 미리 파악해 흉기를 든 채 5차례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0일) 오후 부산경찰청 수사본부의 오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 따르면, 김 씨의 치밀한 범행 계획 정황이 속속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흉기를 구입해 앞부분과 날을 날카롭게 갈았고, 지난 2일 접은 종이 안에 흉기를 넣어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변명문은 지난해 4월쯤 작성된 뒤 수차례 수정후 완성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지난해부터 이 대표 일정을 정당 홈페이지에서 미리 파악한 뒤 5차례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경호나 사람이 많은 탓에 이 대표에게 접근하지 못했다가 지난 2일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김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전날 휴대전화와 지갑을 충남 아산역에 주차한 차량에 뒀으며, 사무용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체포돼 구속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청으로 호송된 뒤 "누구랑 계획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걸 누구하고 계획을 같이하겠냐"고 반문, 단독 범행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임종석, 윤영찬 잔류에 ″진심 감사...민주 '뺄셈 정치' 없어야″
- 검찰, 임종성 의원실 압수수색...비공개 소환 조사도
-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40대 여성, 1심서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M+이슈]
- '부산판 블랙리스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 항소심서도 2년 집유
- '국가비상사태' 에콰도르 하루만에 최소 10명 피살
- [속보]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 고양·양주 다방업주 연쇄 살해범은 57세 이영복
- 대낮 맨홀에 빠진 70대 배관 붙잡고 버텨 구사일생
- ″비계, 1cm 넘으면 안 돼″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재배포
- 조국, '국정원 불법사찰' 2심서도 일부 승소…배상금은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