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540선 턱걸이…엿새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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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엿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KRX정보데이터시스템)]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0일) 어제보다 0.75% 내린 2,541.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3천500억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그 이상으로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6거래일째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이틀째 하락세(-1.47%)를 기록했고, 현대차(+0.59%)와 네이버(+0.65%), 기아(+1.57%)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연말에 지수가 크게 상승했었고 연초 기대감 역시 과했던 탓에 이어지는 조정으로 보인다"며 "지수가 많이 떨어졌고 다다음주 나올 미국 기업들 실적 발표와 맞물려 반등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04% 내린 875.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40전 오른 1천320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주중에는 내일(11일)과 모레(1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가 국내 증시에 변수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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