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연봉 372억 합의설→가짜뉴스→PSG 회장 공식입장 "음바페 잔류 원한다…여기가 최고의 클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이 말문을 열었다. 핵심 선수 킬리앙 음바페(25, 파리 생제르맹)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고픈 마음이 크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음바페 잔류를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하길 원한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 선수다. 음파베는 파리 생제르맹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선수다”라고 말했다.
겨울이 되자 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이 또 고개를 들었다. 음바페는 202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극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2025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음바페 재계약을 알렸지만 실제 계약은 2+1년이었다. 음바페가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풀린다.
2022년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는데 2년이 지난 뒤 또 이적설이 돌았다. 음바페 계약은 공식적인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라 파리 생제르맹과 6개월 남은 시점.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측에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싶다면 내년 1월 이적 시장(중순 이전)에 답변을 줘야 한다“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레알 마드리드 측 생각은 보너스 영입이었다. 주드 벨링엄을 예로 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픈 마음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올해 여름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벨링엄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테이블에 올려진 건 2022년과 동일하다. 연봉 2600만 유로(약 372억 원)와 계약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약 1863억 원)를 음바페 측에게 제안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액으로 음바페를 대우하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통첩을 했다는 보도 이후 합의설이 있었다.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우리가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에 도달했다. 몇 시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하루 만에 또 번복됐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이자 유력 매체 'RMC'는 "음바페 측근에 따르면, 음바페는 향후 미래에 대한 어떤 합의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 어떤 유형이라도 음바페의 시기를 좌지우지 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최대한 여유를 주려고 한다. 일단 음바페 측이 공식적으로 부인했기에 시간을 벌었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이자 유력 매체 'RMC'도 ”파리 생제르맹은 여전히 음바페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음바페가 어떤 결정을 했는지 가장 먼저 알고 싶어한다“라며 재계약 의지를 전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 측은 ”음바페와 고위층이 유동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라면서 음바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었다.
음바페 이적설이 점점 커지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질문이 쏟아졌다. 2022년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레알 마드리드와 근접했지만 마르롱 대통령이 직접 전화로 잔류를 설득했단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 이적 질문에 ”내가 음바페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까. 난 음바페 에이전트(대리인)가 아니다. 음바페는 정말 훌륭한 축구 선수다. 프랑스 대표팀 주장이다. 프랑스 대표팀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며 유로2024에서 정상을 밟길 바란다“라며 원론적인 대답을 했다.
음바페도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본격적인 후반기 일정을 앞두고 열렸던 프랑스 슈퍼컵 이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에 팀에 가져와야 할 트로피들이 있다. 프랑스 슈퍼컵은 그 중에서 하나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현재엔 팀이 가장 중요하다. 난 올시즌에 동기부여가 크다. 이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안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난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202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주변에 당사자들을 보호해야 했다. 파리 생제르맹에도 평온을 줘야 했다. 현재 어떤 선택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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