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지금 기분 어때?…맞춤형 칵테일 권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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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등장한 칵테일 로봇입니다.
챗GPT 기술이 적용된 '바텐더' 로봇이 현란한 손기술로 술을 섞어 내어 놓습니다.
또 다른 로봇은 종이컵, 플라스틱 용기, 캔을 분류해서 안에 내용물을 비운 뒤, 지정된 휴지통으로 옮겨 놓습니다.
디지털 쌍둥이를 만들 수 있는 AI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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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등장한 칵테일 로봇입니다.
챗GPT 기술이 적용된 '바텐더' 로봇이 현란한 손기술로 술을 섞어 내어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람객이 카메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AI가 표정을 분석하는데, 상대방이 화난 상태인지, 기분이 좋은 상태인지를 구분해 그에 맞는 칵테일을 추천해 만들어 줍니다.
또 다른 로봇은 종이컵, 플라스틱 용기, 캔을 분류해서 안에 내용물을 비운 뒤, 지정된 휴지통으로 옮겨 놓습니다.
[노익준/두산로보틱스 수석 : 사람의 눈을 통해서 팔이 움직이는 지시적 구조를 역발상을 통해서 손의 감각만으로 이런 물체들을 인식할 수 있게 했고요, AI 딥러닝을 통해 물체들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비밀 통화를 할 수 있는 마스크도 등장했습니다.
음성 진동을 흡수하는 항공 우주 기반 흡음재로 만들어진 마스크가 마스크 밖으로 말소리가 새어 나가는 걸 막는 겁니다.
반면, 마스크 안에 있는 마이크를 통해 통화 상대에게는 목소리가 전달되는 원리입니다.
[무음 마스크 회사 관계자 : 작동 방식은 내부에 공진기를 두는 것입니다. 공진기는 목소리의 다양한 주파수를 모두 포착해 목소리를 낼 때 마스크 면을 따라 이동하여 모두 흡수됩니다. 그럼 아무 소리도 밖으로 나오지 않는 거죠.]
디지털 쌍둥이를 만들 수 있는 AI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셀카와 음성 메모를 앱에 업로드만 하면, 단 몇 분 만에 자신과 똑같은 쌍둥이가 복제됩니다.
유튜버나 셀럽들이 다양한 SNS에서 팔로워들과 하루 24시간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취재 : 한지연,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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