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발효미생물 특허기술 3건 민간 기업 이전

이도근 기자 2024. 1. 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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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가시버시', '넉넉한 사람들'과 발효미생물 활용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전된 특허는 난분해올리고당 생성 유산균, 항염 활성이 우수한 유산균, 식초 생산용 초산균 등이다.

또 제천의 사과주스, 현미과자 생산 업체 넉넉한사람들에 이전되는 아세토박터 초산균 특허기술은 미생물로 사용했을 때 발효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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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가시버시', '넉넉한 사람들'과 발효미생물 활용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전된 특허는 난분해올리고당 생성 유산균, 항염 활성이 우수한 유산균, 식초 생산용 초산균 등이다.

농기원에 따르면 난분해올리고당 생성 류코노스톡 유산균은 올리고당을 생성하면서 김치에 탄산미를 주는 미생물이다.

락티플란티바실러스 유산균은 항염 활성 우수하고 김치 발효 중기에 우점하는 중요한 미생물이다.

두 기술을 이전받는 괴산군의 절임배추, 옥수수, 사과 판매업체는 가시버시다. 특허기술을 활용해 유산균 첨가 어린이용 백김치, 기능성 맛김치 등을 생산한다.

또 제천의 사과주스, 현미과자 생산 업체 넉넉한사람들에 이전되는 아세토박터 초산균 특허기술은 미생물로 사용했을 때 발효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업체는 이전받은 초산균을 활용한 사과식초를 생산해 다이어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농기원 식품자원팀 엄현주 박사는 "세계 및 국내 발효식품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전통 발효식품 품질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가 제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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