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조속 착공·'남해안 하이웨이' 구축 건의

이정훈 2024. 1.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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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0일 수도권 접근성 개선,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에 필수적인 철도·도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이 이날 국토교통부 2차관, 철도국장, 도로국장을 만나 사업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국장은 남부내륙철도 총사업비 협의 기간 단축, 부전∼마산 열차운행 간격 단축(90분→30분대), 경남 철도계획 국가철도망 반영,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양산 상북∼명동 지선국도 지정·건설, 거가대교 고속도로 승격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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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구상 '남해안권 교통망' 계획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10일 수도권 접근성 개선,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에 필수적인 철도·도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이 이날 국토교통부 2차관, 철도국장, 도로국장을 만나 사업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국장은 남부내륙철도 총사업비 협의 기간 단축, 부전∼마산 열차운행 간격 단축(90분→30분대), 경남 철도계획 국가철도망 반영,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양산 상북∼명동 지선국도 지정·건설, 거가대교 고속도로 승격을 건의했다.

특히 경남도민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올해 착공하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가 상반기에 끝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국장은 이어 전남 여수시∼남해군∼통영시∼거제시∼부산시로 이어지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남해안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방시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반조성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등 부산과 가까운 경남 대도시권 인접 기초지자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 선정 범위를 광역시의 동(洞) 지역에서 광역시와 특례시를 포함한 인접한 기초지자체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 필요성도 설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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