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상 '한솔문학' 발행인 별세…배우 손숙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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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을 위한 문예지 '한솔문학'을 발행인이자 소설가인 손용상 씨가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미국 댈러스에 정착한 후 장편소설 '그대 속의 타인', '꿈꾸는 목련' 등과 시집 '연연연바람이 숨 죽이자 꽃이 되어 돌아왔네' 등을 집필했다.

미주문학상, 고원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 해외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6월부터 한국 본토 문학과 해외동포 문학을 연결하는 한인 문예지 '한솔문학'을 창간해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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